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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경주는 5주간 금·토·일요일마다 열린다. 금요일에는 부경 8개 경주와 제주 8개 경주가 진행되며, 토요일은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7개 경주가 중계된다. 일요일에는 부경 6개 경주와 서울 11개 중계경주가 팬들을 맞이한다.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요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금요일 제주 경주는 오전 11시, 부경 경주는 오전 11시 25분에 시작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경주는 오전 10시 35분부터 열린다. 모든 마지막 경주는 금·토·일요일 동일하게 오후 6시에 출발한다.
이와 함께 3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대상경주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대상경주 시리즈는 경주 거리와 출전마의 연령, 성별에 따라 총 8개의 시리즈로 구성되며, 각각 3개의 경주로 진행된다. 부경에서는 9일 ‘부산일보배(G3, 1200m)’가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열린다. 이어 30일에는 3세 국산 암말을 대상으로 한 ‘루나 스테이크스(L, 1600m)’가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16일 ‘헤럴드경제배’, 23일 ‘동아일보배’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봄과 함께 경마 팬들의 기대를 높일 3월 경마 일정이 시작됐다. 주말마다 다채로운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