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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는 10월 3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15km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10월 4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60 헥토파스칼로 세력이 조금 더 약화된채 오키나와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경로를 우측으로 조금 틀어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콩레이는 10월 5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의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을 유지한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지나 경로를 또다시 우측으로 틀어 매시 21km의 속도로 계속 북북서진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콩레이는 10월 6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80 헥토파스칼의 중 중형급 세력이 약화된채 부산 남동쪽 약 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경로를 우측으로 조금 틀어 독도 방향으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는 이후 동해안을 지나 10월 7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의 중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삿포로 남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월 8일 오후 3시 삿포로 동쪽 약 104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풍 콩레이의 당초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경로를 점차 우측으로 바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진`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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