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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결혼 비용 부담과 획일적인 웨딩 사진에 고민하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말과 승마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말과 함께 웨딩스냅샷`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말과 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부부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결혼사진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하는 부부는 촬영에 앞서 말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교육을 받게 되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같은 장비도 제공된다.
촬영은 경마공원의 푸른 초지와 마장에서 진행되며, 여섯 마리의 다양한 말들이 촬영에 함께한다. 안전을 위해 전문 교관이 촬영 내내 동행하지만, 참여자들은 별도로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사진작가는 직접 섭외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8월 25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로 제한되며, 최종 선정된 10쌍의 부부는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승마교육과 스냅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경주자원관리부(051-901-742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