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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의 국제화를 끊임없이 추구해온 (사)한라마협회(회장 김상필)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중국 대련 론진상 마술승마대회에 중국 대련승마협회 초청을 받아 임원진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 중국 대련 론진상 마술승마대회’는 장애물 경기부터 수상 경기, 엘리트 경기, 자동차 마르세 경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인데 매해 평균 관중수가 만 명이 넘는 규모로 대련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났다. 중국 라오닝성 최남단에 위치한 대련시는 인구 700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북방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자 공업 무역 관광 도시다.
한라마협회 측은 한중말산업교류회와 한라마협회 임원 12명을 파견, 업무 협약을 맺고 대련시승마협회와 지속적인 교류 추진 및 한라마의 국제화 그리고 골프와 승마를 연계한 한중 친선 승마골프 대회를 공동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말산업을 해외 관광과 연계해 제주 지역 경제는 물론 승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필 한라마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대련승마협회와 업무 협약 논의가 성공되면 내년 승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승마와 골프를 연계한 대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골프 인구가 승마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되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사진은 지난해 9월 한중말산업교류회 회원들이 중국 시린하오터시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한 장면.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