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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용산구청, 용산장외발매소 이전 승인 (한강로 3가 40-950→한강로 3가 16-48)
한국마사회는 공사 착수에 앞서 새로운 장외발매소 모델 가운데 ‘도심 내 복합레저형’ 모델로 설치, 운영할 것을 제시. 특히 교육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심도 있게 고려, 등하교 시간대 피해가 없도록 건물 개방 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학생 등 미성년자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 조치.
2. 2013년 7월
언론 포화 집중·반대 시위 연일 이어져
언론과 개장 반대 측은 신용산장외발매소의 이전 승인 절차 무시와 교육권 침해 등을 운운하며 적극적으로 반대하기 시작. 정부는 “한국마사회로 하여금 인근 지역의 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을 최대한 해소한 이후에 이전을 추진하도록 지도·감독해 나갈 것”이라며 이전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 천명.
3. 2014년 1월
구 용산장외발매소, 완전 폐쇄
한국마사회는 구 용산장외발매소를 1월13일부로 완전 폐쇄. 마사회는 기존 계약상 1년여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안전문제와 건물의 경매 진행 등으로 인해 구 용산지사를 폐쇄한다고 발표.
4. 2014년 3월
용산구의회, 신용산지사 관외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서울 용산구의회는 ‘용산 마권장외발매소 관외 이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구의회는 전체 13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결의문에서 “주민의 의견수렴 절차가 생략된 이전 승인은 원천 무효이며,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지침대로 이런 사행산업시설의 외곽이전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성명 발표.
5. 2014년 6월
‘렛츠런CCC. 용산’ 시범 운영
ment: 장외발매소 명칭 변경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꾼 렛츠런CCC. 용산 시범운영 돌입. 반대 측의 거센 반발로 인해 정상적인 시범운영이 진행되지 못하기도.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가 집회를 통해 용산지사의 정문·후문 출입구는 물론 비상구까지 봉쇄하자 마사회 측은 `영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6. 2014년 7월
서울시, “시범 영업 중단 즉각 중단” 촉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7월 20일 시범 개장한 렛츠런CCC. 용산을 방문해 영업 중단을 요청. 박 시장은 “쾌적한 교육환경과 평온한 주거환경은 화상경마장 같은 사행시설로부터 철저히 보호돼야 한다는 게 서울시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시범영업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
7. 2014년 8월
서부지법, 영업방해금지 인용 결정 내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한국마사회가 법원에 제출한 ‘용산장외발매소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결정.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개장 반대 측은 장외발매소 개설 자체가 위법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환경권, 주거권, 학습권 등이 침해될 것이라는 주장일 뿐 법적 하자 주장에 대한 어떤 소명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
8. 2015년 1월
용산 문화공감센터, 공식 개장…프로그램 ‘만석’
용산 문화공감센터가 1월 22일 공식 개장한 가운데, 개장 첫 날부터 500여 명의 이용자들이 몰려 6개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만석을 보이는 등 성황. 용산 문화공감센터 공식 개장은 총 18개 층 중에서 마권구매를 위한 9개층(10∼18층)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정식 운영 돌입.
9, 2015년 4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렛츠런CCC. 용산, 상반기 개장 희망”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2015년 주요 업무보고를 가진 자리에서 렛츠런CCC 용산의 상반기 이내 개장을 희망한다는 의견 피력. 현 회장은 “당정청 협의를 통해 가능하면 상반기 이내에 개장하고 싶다”며, “날짜는 확정이 안됐지만 3년이 지나가고 있고 그 사이에 추방 대책위원회 분들하고 대화를 해왔다”고 밝혀.
10. 2015년 5월
렛츠런CCC. 용산, 마권 발매 시작
지난해 시범 운영이 종료된 후 마권 발매서비스 운영 시기를 조율해온 렛츠런CCC. 용산이 정상 영업을 공표하고 5월 31일부터 마권발매 시작. 정상 영업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과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참여연대 회원 등의 반대 시위 진행 중.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