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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예산 지원·학생 8명 호주서 교육 예정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홍택용)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28일 서귀포산업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44개 사업단이 응모, 이 중 2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으며, 제주도내 특성화고 중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산업과학고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말산업 전공 학생 8명을 선발해 생활영어 및 직무영어, 말 관련 직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오는 9월~11월까지 3개월간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로 파견시켜 경주마의 생산·육성·조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지난 2013년 10월 2일 `말산업 육성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돼 말 생산·육성·조련 교육을 통한 기초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홍택용 서귀포산업과학고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말 산업 선진국인 호주의 말 관련 체험학습 및 선진기술 습득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취업은 물론, 제주도의 말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