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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4개 생활승마 클럽팀이 출전한 ‘2015전국생활승마클럽리그’이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주국제승마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시승마연합회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승마연합회는 정영진·정금화·임현욱 선수가 ‘영원하리’와 호흡을 맞춰 릴레이 2단체 경기에서 3위를 한 것을 비롯해 장애물 Ⅱ·Ⅲ 2위와 3위, 마장마술 Ⅱ 5위를 차지, 단체전 성적 총 697점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정은·이준규·박중은 선수가 ‘아리아’와 호흡을 맞춘 릴레이 단체전, 그리고 박해영 선수가 장애물Ⅰ에서 1위를 하며 408점을 획득한 구미승마장팀이 차지했고, 장애물 Ⅰ·Ⅱ와 마장마술 Ⅱ에서 고른 입상을 하며 397점을 획득한 한국승마장 A팀이 3위를 차지했다.
강변승마클럽과 경북승마연합회 B팀, 골드레이크승마학교 A팀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4천4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회와 상주시가 후원했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 측은 2015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교육을 11월까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초기 과정은 말산업 육성 정책과 승마 이론, 역사 문화 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9기 과정으로 매달 진행된다. 중급 과정은 2회에 걸쳐 5월과 6월에, 심화 과정은 10월에 한 차례 진행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15전국생활승마클럽리그전 대회 장면. (사진 제공 상주국제승마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