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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마켓 활성화로 농촌 살리기’ 당부
인근지역 도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6일(목) 14시부터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바로마켓 관계자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이동필 장관은 마사회 본관 회장실에서 현명관 회장, 유희영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운영국장, 권용덕 바로마켓 자치회장, aT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로마켓 운영현황과 바로마켓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경마공원 바로마켓이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우수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우수 산지 생산자 발굴·입점 및 소비자 홍보강화 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영 마사회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바로마켓 판매현장 견학에 나선 이 장관은 축산판매장을 시작으로 바로마켓에 참여·운영 중인 부스들을 돌아보고, 사과·달걀·떡 등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이 장관은 바로마켓에 입점농가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고충을 묻기도 하고, 이용자들과 만나 바로마켓 이용소감을 청취했다.
이동필 장관은 입점농가 관계자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싼 값에 도시민들에게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함께 한 관계자들에게도 “바로마켓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농촌을 살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은 2009년 4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농식품법인연합회가 위탁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생산농가의 판매 채널 확대 및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례화된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바로마켓은 점차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목요일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바로마켓은 연간 78일간 101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 41만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방문해 52억40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