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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가 이번에는 세종대 승마문화 CEO 특강을 통해 말산업계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세종대 승마문화 CEO 과정(원장 서동영 한국말산업연구회장) 4기 특강은 4월 1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807호에서 ‘말산업과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특강에 앞서 김학신 총괄교수가 인사말을 했고, 서동영 원장이 김문영 대표의 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문영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승마산업과 관련해 현실적인 조건이나 인프라 구축이 미비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한 뒤 “이달 말 특구 지정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의욕적으로 말산업에 뛰어들고 있고,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유입되며 수익을 창출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또한 말산업 선진국의 경마산업과 승마산업 동향, 우리나라 경마산업과 승마산업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작금의 현실에서 말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이날 참석한 각 분야의 최고 경영자들이 말산업과 연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조언했다. 김문영 대표는 “사감위의 계속적인 규제와 경마산업이 국민에게 왜곡돼 알려진 어려움, 안타까움이 있는 불행한 현실 가운데 있지만 말산업 전문 언론 매체로서 전문화된 콘텐츠로 소식을 전하고 노력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16년 전 경마문화신문을 모태로 탄생한 ㈜레이싱미디어의 역할과 관련, “그간 말산업계 언론이 부침이 심하고 인프라가 미비하지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며, “세계 유수의 말산업 잡지들과 경쟁해도 뒤처지지 않을 근사한 말산업 월간지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중을 향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최고 경영자 여러분들이 하시는 사업에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승마문화 CEO 과정은 말 문화 및 승마·경마 권위자와의 멘토링 수업으로 이뤄지며 검증된 수업과 승마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종 동문과 함께하는 융합 수업 등으로 진행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6월에 제주도로 졸업 여행 및 몽골로 외승을 떠나 우리 승마문화 전파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이날 특강을 한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는 “말산업계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각 분야 관계자들이 전문화된 콘텐츠로 승부를 걸고 노력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세종문화 CEO 과정 4기 원우들이 특강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