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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에는 부경에서 8개의 경주가 열리고, 제주 경주도 8개가 중계된다.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11개의 경주, 제주에서 6개의 경주가 중계되며, 일요일에는 부경에서 6개 경주와 서울 경주 11개가 열린다. 특히 부경에서 펼쳐지는 경주들은 국산마 경주 43개,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11개, 그리고 대상경주 2개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경주의 시작은 금요일 제주 경주로, 첫 경주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의 첫 경주인 서울 경주는 오전 10시 35분에 시작된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에 동일하게 출발해 경주 팬들에게 일관된 스케줄을 제공한다.
10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일에 열리는 두 개의 대상경주다.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와 김해시장배(L, 1200m)가 그 주인공이다. 경상남도지사배는 부경 제4경주로 진행되며, 이는 퀸즈투어FW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스로 서울과 부산경남의 뛰어난 암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1400m)에서 완승을 거둔 부경 경주마 `즐거운여정`의 활약으로 이번 경주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같은 날 열리는 김해시장배는 국산 2세 경주마들 간의 실력을 겨루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최고의 루키들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쥬버나일 시리즈는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같은 날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가 동일한 조건으로 펼쳐진다.
또한 10월 13일에는 서울에서 대통령배가 열리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이를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경주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의 부산경남경마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