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국산4등급 신예 기대주와 기복마가 출전할 제1회 TCK(일본)트로피 (오이경마장과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 명칭부여 경주가 6월 2일 서울 6경주에 시행된다.
힘이 차고 있는 3세마부터 관록의 5세마가 출전할 제1회 TCK(일본)트로피 경주는 출전마간 능력마가 크지 않은 경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제1회 TCK(일본)트로피 경주에서 주목할 부분은 경주마의 능력 평가보다는 기수간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외국인 다비드, 빅투아르 기수, 부경에서 원정 온 조인권 기수, 신예 기대주로 꼽히는 이동진, 김효정 기수 등이 출전해 자존심 경쟁에 나선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주마에 기승해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된다.
김효정 기수가 기승할 ‘필라니케’는 출전마 중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레이팅 50으로 4등급에선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동진 기수가 기승할 ‘로켓로드’는 잠재력을 겸비한 기대주로 꼽힌다. 선행 전개는 물론이고, 뒷심 경쟁력도 있어 기대치가 높다. 외국인 다비드 기수가 기승할 ‘해가람’은 관록의 5세마로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절대 강자가 없는 편성이라 경험을 앞세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경주를 치를 조인권 기수의 ‘엠제이로드’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4월 22일 4등급 승급전에서 3위를 기록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제1회 TCK(일본)트로피 경주에서 과연 어떤 기수가 경주마의 능력을 극대화해 최고의 성과를 올릴지 경쟁이 흥미롭다.
오늘 7R 제3회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 – 우승 후보 8두, 잠재력 대결의 승자는
향후 렛츠런파크 서울 국, 외산마 부문의 미래를 책임질 3세 기대주가 출전한 제3회 CHIA(중국)트로피 (중국마업협회와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 특별경주가 6월 2일 7경주에 시행된다.
레이팅 1~65점의 3세 경주마 8두가 출전할 제3회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는 출전두수에 비해 최강의 기대주가 대거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총 8두 중 우승 후보가 8두로 꼽힐 만큼 혼전도가 높다.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인 ‘갤럭시파워’는 유력한 우승후보다. ‘갤럭시파워’는 통산 5전 3승 준우승 1회를 기록 중인 신예 강자로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선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대치가 높다. 외산마 7두의 능력은 용호상박이다. 뚜렷한 강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기본기가 우수한 신예마가 대거 출전했다. ‘청담제왕’은 3월 25일 3등급 강자와의 경쟁에서 입상을 기록해 잠재력을 입증했다. ‘블루울프’는 데뷔 후 5전째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으나 발전 기대치에 높은 평가가 가능하고,실전에서 적응력을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워풀한 경주력이 돋보이는 ‘말리부불패’, ‘불멸의제왕’ 외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너라는축제’와 기본기가 우수한 ‘삼삼빅토리’, ‘소중한소망’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제3회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의 관전포인트는 부담중량과 경주 거리를 들 수 있다. 제3회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는 1400M로 시행된다. 총 8두의 경주마 중 1400M 이상의 거리에서 입상을 기록한 경주마는 3두에 불과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갤럭시파워’는 1400M 거리 경험이 없다. ‘갤럭시파워’로선 제3회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에서 호성적을 기록한다면 한 단계 성장할 여지가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담중량적인 측면에선 ‘불멸의제왕’, ‘청담제왕’, ‘너라는축제’, ‘말리부불패’ 등이 대폭 늘어난 부담중량의 극복 여부가 관건이다.
아직은 기대주에 불과하나 향후 서울을 대표할 강자로 거듭날 기대주간 경쟁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8R 제14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특별경주 – 씨암말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경주마는
향후 경주마 생산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암말간 경쟁을 펼칠 제14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말레이시아-싱가폴 실롱거 터프클럽과의 교류를 기념) 특별경주가 6월 2일 8경주에 시행된다.
레이팅 1~80, 4세 이상 암말 8두가 출전한 제14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특별경주는 기존 2등급 강자부터 4등급 경주마가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총 8두 중 유력한 우승 후보는 2등급에 속한 ‘더퀸실버’, ‘투어로즈’, ‘마중물’, ‘서클댄서’ 등이 꼽힌다. ‘더퀸실버’는 1등급 경주 경험이 있는 6세마다. 큰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1년 전인 제13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검증된 암말 강자로 꼽힌다. ‘더퀸실버’는 1년 동안 우승의 경험이 없는 가운데 제14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특별경주를 통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투어로즈’는 출전마 중 상승세가 뚜렷한 우승 후보다. 4월 15일 2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투어로즈’는 중, 장거리형 경주마로 경쟁력을 입증해 기대치가 높다. ‘마중물’은 2등급 승급 후 3번의 경주를 치렀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선입 및 추입 작전이 자유로워 최적의 작전 구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클댄서’는 레이팅 66의 경주마다. 2등급에선 검증이 필요하고, 데뷔 첫 1800M 경주에 나선다는 점에서 극복해야 될 과제가 많다.
2등급 외의 경주마 중에선 최근 장거리에서 적응력을 보여준 ‘삼바페스티벌’과 혈통적으로 기대치가 높은 ‘선스마트’가 복병세력으로 꼽힌다.
향후 우수한 경주마의 생산에 일조할 암말간의 경쟁에서 누가 최고의 활약으로 씨암말로서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9R 제9회 TJK(터키)트로피 – 제2의 ‘청담도끼’가 될 기대주는
렛츠런파크 경주마 부문의 기대주가 대거 출전할 제9회 TJK(터키)트로피 (터키 쟈키클럽과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 특별경주가 6월 2일 제9경주에 시행된다. 2017년 TJK(터키)트로피 특별경주는 우수한 경주마가 대거 출전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당시 경주에선 ‘돌콩’이 우승을 기록했고, 준우승마는 ‘청담도끼’다. 2018년 YTN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담도끼’는 불과 1년 만에 서울을 평정해 황제마로 거듭나 주목을 받고 있다. ‘돌콩’도 2017년 10월 1등급 승급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차세대 주자로서 기대치를 높여로 TJK(터키)트로피 특별경주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제9회 TJK(터키)트로피는 총 14두가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레이팅 1~80,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할 제9회 TJK(터키)트로피 특별경주는 절대 강자가 없어 혼전이 불가피하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경주마는 ‘삼정타핏’과 ‘토스코노바캣’이 꼽힌다. ‘삼정타핏’은 3월 4일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삼정타핏’은 발주 능력이 좋은 가운데 향상된 뒷심으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13주의 공백 후 첫 출전이란 변수를 극복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 출전마 중 유일한 3세마인 ‘토스코노바캣’은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토스코노바캣’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 발휘가 돋보이는 기대주다. 통산 6전의 경주 경험에 비해 한층 성장한 현재의 걸음이라면 2등급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능력마로 손색없다.
25주 만에 출전할 ‘다이아삭스’는 2017년 JRA(일본)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이미 2등급에선 입상의 경험이 있어 검증된 능력마로 꼽힌다. 소속 조를 이적 후 첫 출전한다는 점과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만 극복한다면 우승 후보로 유력하다.
2등급으로 강급 후 적응중인 ‘골드마운틴’과 공백 후 실전 적응을 마친 ‘선더라이트’, 기존 2등급에선 강자로 꼽히는 ‘대박이다’, ‘대쥬신’, 호전세가 돋보이는 ‘굿헤니’도 도전마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최강의 기대주와 기존 2등급 강자가 출전한 제9회 TJK(터키)트로피 특별경주에서 누가 우승을 통해 1등급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7년 TJK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돌콩`의 경주장면>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