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한국마사회는 16일 발표를 통해 지난 6일과 13일 렛츠런파크 부경과 서울에서 각각 열린 ‘제2회 최강팀 선발전’ 예선 통과팀을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최강팀 선발전’은 경마의 스포츠성을 강화하고, 경주 자체의 흥미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아울러, 각 마방에는 우수한 경주마 확보·배출을 통한 성취 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주마 조교 및 사양관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예선전 결과, 렛츠런파크 서울 20개 조, 렛츠런파크 부경 20개 조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전은 서울과 부경 동일하게 10월 15일(일)에 시행된다. 시행경주는 서울과 부경모두 1~5등급 각1개 경주씩 5개 경주를 두고 우열을 가린다. 본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조는 서울 15개조, 부경 12개조가 대상이다. 진출기준은 예선전과 같이 1개조 당 최소 2개 경주 이상을 의무 출전해야 되고, 승점은 입상마 외에 9월에 시행될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경주 성적도 반영된다. 본선에 오른 서울 15개조와 부경 12개조는 우선적으로 조별로 1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최강팀을 선정할 결선은 12월에 시행된다. 시행은 서울과 부경이 동일하게 12월 24일(일) 펼쳐지고, 시행경주는 서울과 부경 동일하게 1~4등급 각 1개 경주씩 4개 경주를 대상으로 한다. 결선은 1개조 당 2개 경주 이상은 의무적으로 출전을 해야 되고, 입상마 승점 외에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마대회의 성적도 승점에 반영된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할 경우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2위 500만 원, 3위는 200만 원이 지급된다.
최강팀을 선발함에 있어 주요 사항에 대한 적용 기준도 발표됐다. 지정경주가 정상 편성이 어려울 경우엔 해당 경주 취소시 선발전 지정경주에서 제외하고, 분할 될 경우는 분할된 모든 경주를 선발전 지정경주에 포함한다.
최종 승점 결과 동점조가 발생할 경우엔 우선순위로 지정경주 중 상위등급 승점이 높은 조에 우선권(1대회 제외)이 주어지고, 차 순위로는 지정경주 출전두수가 많은 조가 우선권을 가진다. 2순위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 할 경우엔 동점 조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기타 사항으로는 최강팀 및 결선 진출팀 선발 시 이전 승점은 누적되지 않는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부경 최강팀 선발전’은 짝수 월인 8·10·12월에만 시행되며, 홀수 월은 경주 공백을 통해 다음 선발전 준비를 위한 기간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선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발전 전체의 흥미도 유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울(조 번호순)
△박종곤 △정호익 △서범석 △이희영 △최봉주 △박대흥 △배대선 △임봉춘 △안병기 △유재길 △배휴준 △서인석 △하재흥 △심승태 △송문길 △신삼영 △김순근 △지용철 △박재우 △김동균
-부경(조 번호순)
△백광열 △오문식 △구영준 △토마스 △양귀선 △김남중 △강병은 △윤영귀 △안우성 △김재섭 △이정표 △김영관 △최기홍 △민장기 △유충열 △김길중 △이상영 △하무선 △문제복 △권승주
▲한국마사회는 16일 발표를 통해 지난 6일과 13일 렛츠런파크 부경과 서울에서 각각 열린 ‘제2회 최강팀 선발전’ 예선 통과팀을 공개했다. 작년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박대흥 조교사와 김영관 조교사(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