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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포트’ 추입 대결의 진수 보이며 준우승
렛츠런파크 서울 1등급 경주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7회 TJK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아름다운동행’(4세, 암)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아름다운동행’의 능력은 기대 이상이였고, 첫 기승한 문세영 기수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아름다운동행’은 빠른 경주 흐름에서 침착하게 경주를 펼쳤다. 초반에는 중위권 그룹에서 철저하게 힘 안배를 했고, 4C 직전 순위를 끌어 올린 후 종반 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아름다운동행’은 4세 암말로 꾸준하게 성장을 하고 있다. 2015년 YTN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존재감을 알렸고, 제7회 TJK 트로피 특별경주의 우승으로 차세대 암말 강자임을 입증했다.
준우승은 ‘스페이스포트’가 차지했다. 결승선 전방에서 내측으로 기대는 모습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승마 못 지 않은 탄력으로 경쟁력을 발휘한 것. ‘스페이스포트’는 6세마로 최근 우수한 경주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후 2등급까지의 활약보다 6세가 된 현재의 성적과 능력이 더욱더 위력적이다. 1등급에 승급 후 출전한 5번의 경주 중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 중으로 향후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 종반 추입 대결을 펼친 ‘위닝앤디’와 ‘마이데이’는 각각 3, 4위에 그쳤고,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은 ‘신데렐라맨’은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 제7회 TJK 트로피 특별경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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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경주마 | 산지 | 성별 | 연령 | 부담중량 | 기수 | 조교사 | 마주 | 기록 및 도착 차 |
| 1 | 아름다운동행 | 미 | 암 | 4세 | 55 | 문세영 | 구자흥 | 한명로 | 2:10.0 |
| 2 | 스페이스포트 | 미 | 수 | 6세 | 57 | 박태종 | 우창구 | 이보원 | ½ |
| 3 | 위닝앤디 | 미 | 수 | 5세 | 57 | 조성곤 | 서인석 | 한규택 | 2½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