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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장기 조교사, 한 주 2승 2위 2회로 페이스 안정세
-한 주 3승 조성곤 기수, 500-2승
민장기 조교사가 한 주 2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주 총 9개 경주에 출전한 민장기 조교사는 2승 2위 2회로, 승률 22.2%, 복승률 44.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민장기 조교사는 올 시즌 22승을 기록 중이며 4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성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2004년 마방 개업 이래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어 올시즌 본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민장기 조교사의 이와 같은 행보는 3세마들의 약진이 가장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우승을 안겨준 ‘새나’(3세, 암, 국2군)와 KRA 컵 마일(GⅡ) 준우승에 빛난 ‘길버트’(3세, 수, 국2군)를 비롯해 ‘메이저스타’(3세, 수, 국3군), ‘석세스스토리’(3세, 수, 국3군)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민 조교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중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신예자원들이 출격 대기 중인 민장기 조교사는 앞으로의 기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기수 부문은 조성곤 기수와 김용근 기수가 각각 3승씩을 차지하며 맹위를 떨쳤다.
특히 조성곤 기수는 이번 3승으로 통산 498승을 기록해 500승 달성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비록 기승정지로 이번 달 내의 500승 달성은 미뤄지게 됐지만, 국내 복귀 이후 보여준 무서운 상승세를 고려할 때 이르면 다음 주내로 기록 달성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