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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나온 의미 있는 기록으로 ‘슈퍼강자’의 향후 활약도 관심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약 중인 ‘슈퍼강자’(김욱수 마주)가 국내 1400M 최고 기록 달성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25일 5경주에 출전한 ‘슈퍼강자’는 경주 초반부터 발군의 순발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경주를 주도한 후 준우승마를 무려 17마신차로 제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당시 기록은 정확이 1분 24.2초. 이는 국내 1400M 최고 기록인 1.24.3초(2006.5.19. ‘동서대로’)를 0.1초 단축한 기록이다.
4세마인 ‘슈퍼강자’는 부경에선 주목을 받고 있는 중거리 강자다. 그동안은 다소 기복 있는 성적으로 잠재력에 비해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경주를 계기로 향후 상위군에서는 쟁력을 갖춘 경주마로 기대치를 높인 셈이 됐다.
이전 국내 1400M 최고 기록은 렛츠런파크 부경에선 ‘동서대로’가 1분 24.3초의 기록을 보유한바 있고, 서울에선 ‘승유신화’가 1분 24.4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1400M 최고 기록을 달성한 ‘슈퍼강자’를 비롯해 김욱수 마주, 민장기 조교사, 후지이 기수 등은 국내경마와 관련된 기록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