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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가장 좋은 ‘10(승률)-20(입상률)’ 페이스 유지해 관심
17조 장세한 조교사가 통산 200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5월 16일 6경주에 출전한 ‘중앙의장수’의 우승으로 통산 198승을 기록한 장세한 조교사는 5월 23일 ‘우박이’가 우승을 차지해 통산 200승 기록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2005년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과 동시에 17조를 맡고 있는 장세한 조교사는 매년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역대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세한 조교사의 2014년 성적은 113전 12승 준우승 12회다. 10.6%의 승률과 21.2%의 입상률을 기록 중으로 데뷔 후 첫 시즌 ‘10%(승률)-20%(입상률)’ 클럽 가입의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7조는 현재 위탁관리마 대부분이 신예마로 구성되어 있다. 2~3세 기대주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중에는 기대치 높은 신예마들의 활약이 올해 호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17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마는 ‘스트릭틀리투스텝’이다. ‘스트릭틀리투스텝’은 데뷔전 포함 4번의 경주에서 4승을 기록한 후 국제신문배 경마대회에선 7위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참고로 국제신문배 경마대회에 출전한 경주마들은 현재 렛츠런파크 부경을 대표하는 경주마들이였다는 점에서 ‘스트릭틀리투스텝’은 최강자로서의 대결에서 기대치를 높인 셈이다. 이외에도 장세한 조교사의 통산 199승을 책임진 ‘우박이’(5전 4승)와 2군에서 활약 중인 ‘중앙천해’(9전 2승 준우승 4회)도 기대주로 성장을 하고 있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2014 시즌을 보내고 있는 17조 장세한 조교사가 과연 이번 주에 통산 200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