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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경영기획본부장·박기성 지역상생사업본부장 신규 임용
이상영 말산업육성본부장이 부회장 겸 마케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KRA한국마사회는 5월 23일부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이미 2월말로 임기가 만료된 김영만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과 최근 임기가 만료된 조정기 마케팅본부장·조문행 상생사업본부장의 공석에 따른 인사 조치다.
경영기획본부장에는 임성한 전 서울지역본부장이, 지역상생사업본부장에는 박기성 전 지역상생TF 고문이 각각 신규 임용되었으며, 서울지역본부장에는 김학신 전 회장 자문이 전보됐다.
퇴직 임원의 퇴임식이 23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신임 임원 임용식은 23일 오후 1시30분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영만 전 부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부회장 취임 후 마사회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그동안 마사회 전 직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마를 발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30여년의 세월을 마사회에서 지내온 조정기·조문행 전 본부장은 각각 직원출신 임원으로 소회를 내비치며 마사회 직원들에게 한국마사회의 앞날을 당부했다.
현명관 마사회장은 “세 분의 이사들을 보내는 것이 안타깝다. 회자정리라 하지만 헤어지면 또 만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퇴직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규 임용된 임성한 경영기획본부장은 1998년 공채로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후 경마보안센터장, 사업처장, 사업관리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박기성 지역상생사업본부장은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국내마케팅본부장, 주택2본부장, 삼성물산 자문역을 거쳤고, 현명관 회장의 마사회장 취임 후 한국마사회 지역상생TF 고문을 역임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