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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특별경주 우승마 ‘제일승자’의 동대회 2승 가능 여부에 관심
렛츠런파크 제주가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4 시즌 경마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17일 토요경마 제6경주(오후 3시 30분 출발/1700M)로 제24회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경마공원에서는 한해동안 총 10개의 경마대회가 펼쳐지는데 당초 지난 4월 26일 올해 첫 경마대회인 JIBS배(신설, 제주마) 경마대회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여파로 인해 시행되지 못한 바 있어, 제주마주협회장배가 올해 첫 경마대회의 포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에서는 1등급 한라마(3세이상) 10두가 출전하여 총상금 7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인데, 2011년 동대회 우승마이며 지난 4월 12일 펼쳐진 유채꽃 특별경주(제주마주협회장배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일승자’가 3년만에 제주마주협회장배 우승컵을 다시 안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채꽃 특별경주에서 경합을 펼친 ‘천지호’(2위), ‘진취’(3위), ‘성불신동’(4위)가 출전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으며, 서울의 그랑프리격인 2013년 제주일마배 우승마인 ‘입소문’이 출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