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1분기 렛츠런파크 서울 국산마 부문에선 새해맞이 헤럴드경제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페투스’가 상금 1위를 기록했다. 이외 1군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브리그’와 호전세의 ‘내장산’이 상금 순위 2, 3위를 기록해 경쟁력을 발휘했다. 1분기에선 굵직굵직한 경마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1분기에 선전했던 경주마들은 여전히 재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상위군 경주마 판도를 보면 절대 강자가 없다. 기존마보다는 신진세력들의 능력이 오히려 높은 평가를 얻고 있어 당분간은 1분기에 선전했던 경주마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마공원 1분기 국산마 수득상금 순위
| 순위 | 경주마 | 조교사 | 마주 | 수득상금(원) |
| 1 | 임페투스 | 배휴준 | 오상철 | 163,900,000 |
| 2 | 브리그 | 안병기 | 박남성 | 128,380,000 |
| 3 | 내장산 | 구자흥 | 이관형 | 107,800,000 |
서울 외산마 상금 순위에선 올해 2번 경주에 출전해 모두 입상에 성공한 ‘인디언블루’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4세 암말인 ‘인디언블루’는 퀸즈투어 시리즈 1차 관문인 뚝섬배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올해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외에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플라이톱퀸’은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새롭게 강자로 부상 중인 ‘빛의왕자’가 상금 순위 3위에 랭크돼 경쟁력을 발휘했다. 최근 외산마 부문은 세대교체의 시기를 맞이해 ‘인디언블루’, ‘플라이톱퀸’, ‘빛의왕자’ 등이 새로운 황제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추후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1분기 외산마 수득상금 순위
| 순위 | 경주마 | 조교사 | 마주 | 수득상금(원) |
| 1 | 인디언블루 | 서인석 | 강용식 | 137,900,000 |
| 2 | 플라이톱퀸 | 최봉주 | 오호극 | 113,280,000 |
| 3 | 빛의왕자 | 박윤규 | 박기태 | 111,650,000 |
<인디언블루>
서울 조교사 부문에선 시즌 초부터 박빙의 승부가 연출 된 가운데 22조 안병기 조교사가 16승으로 1분기 다승 1위, 입상률 1위, 상금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51조 김호 조교사는 14승을 기록해 다승 2위에 올라 2분기 반격을 예고했다. 이외 12승의 하재흥 조교사, 11승의 배휴준 조교사, 박대흥 조교사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조교사 부문에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일고 있다. 2012년에는 김호 조교사가 다승 1위에 랭크됐고, 지난해엔 이신영 조교사가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신진세력의 반란이 계속돼 올해도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1분기 조교사 성적 순위 (경주 출전 20전 이상)
| 순위 | 다승현황 | 입상률현황(%) | 상금현황(원) |
| 1 | 16승(안병기) | 32.4(안병기) | 722,650,0009(안병기) |
| 2 | 14승(김호) | 30.2(김대근) | 662,920,000(배대선) |
| 3 | 12승(하재흥) | 27.3(최용구) | 622,985,000(하재흥) |
<안병기 조교사>
기수 부문에선 38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가 단연 1위에 올랐고, 외국인 기수의 자존심 이쿠 기수는 26승으로 다승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외 24승의 서승운 선수는 다승 3위, 상금 순위 2위에 올라 효율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이찬호 기수는 신인기수임에도 불구하고 입상률 5위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기승술로 선배 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경마공원 1분기 기수 성적 순위 (경주 출전 20전 이상)
| 순위 | 다승현황 | 입상률현화(%) | 상금현황(원) |
| 1 | 38승(문세영) | 43.4(문세영 | 1,479,565,000(문세영) |
| 2 | 26승(이쿠) | 33,8(함완식) | 1,268,441,000(서승운) |
| 3 | 24승(서승운) | 30.4(이준철) | 1,236,894,000(이쿠) |
| 4 | 14승(최범현) | 28.6(최범현) | 819,520,000(박태종) |
| 5 | 14승(조인권) | 28.3(이찬호) | 676,550,000(유승완) |
<문세영 기수>
1분기 렛츠런파크 서울 부문별 성적을 보면 전반적으로 신진세력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공통점이 있다. 조교사, 기수, 경주마 부문 모두 뉴 페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2분기에선 기존 세력과 신진세력간의 자존심 대결이 한층 흥미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