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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들이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마기수협회(회장 이동국)는 3월 31일 제8기 한국경마기수협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동현 학생(안양고2)과 유훈장학회 제7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승진 학생(송파공고2)에 대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협회 임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선발된 2명의 학생들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수협 임원과 장학생의 상견례 및 장학증서·장학금·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2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졸업시까지 분기별로 장학금이 지원된다.
기수협회는 공인으로서의 기수의 위상을 높이는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기수회원들이 매월 상금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모아진 금액으로 장학금 및 장애학생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유훈장학회는 2004년 조교 중 낙마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유훈 기수를 기리기 위한 유족의 뜻에 따라 2005년에 설립되어 이번에 제7기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기수협회는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기자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