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석 조교사, 경마정보 제공 혐의로 수사 진행중
24일부로 위탁관리마 33두 관리조 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경경마공원)의 고홍석 감독이 고객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임시 조교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15조가 해체됐다.
부경경마공원측은 얼마전 고홍석 조교사가 경마팬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 신고를 접수받아 내사를 진행해 왔으며, 22일 심판과 경마팀에 부경 공정관리지소로부터 해당사실이 공지되어 24일(월)부로 임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경측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으로 혐의는 경마정보제공으로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조가 위탁관리하던 경주마들은 2조(‘쌩쌩질주’, ‘미소천사’), 3조(‘큰하늘땅’), 5조(‘바다새’), 6조(‘메가파워’, ‘신세계파티’), 9조(‘담양천사’, ‘담양미인’), 10조(‘황금들녘’), 12조(‘바이탈포스’, ‘실버트레인’, ‘선더라이더’, ‘레이스헌터’, ‘마루금’, ‘아름드리’, ‘스마트브레인’), 13조(‘뉴월드퀸’, ‘나이스퀸’), 18조(‘메간포스’, ‘미래스타’, ‘찰리글리터스’), 19조(‘헬로스나이퍼’, ‘샤이닝퓨처’, ‘마이걸’, ‘골든캐럴’, ‘스피드메이드’), 21조(‘프레지던트’), 24조(‘마법의제왕’, ‘야무진놈’), 28조(‘강력한’, ‘판타스틱파크’, ‘탑블레이드’), 30조(‘우루밤바’) 등으로 위탁관리가 변경됐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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