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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약 2주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1위 달성하며 화제몰이
말의 해를 맞아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풀3D 경주마 육성게임 「더비임팩트」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 2월 14일 국내에 출시된 「더비임팩트」는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지난 해 5월 일본 Ateam에서 출시돼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국내 로컬라이징 과정을 거치며 서울, 부경 경마장과 현역 선수들이 그대로 구현됐다. 경마팬들은 평소에 좋아했던 선수를 자신이 키워낸 경주마에 기승시켜 현재 활동 중인 경주마들과 자웅을 겨뤄볼 수 있다.
「더비임팩트」를 플레이하는 경마팬이라면 누구나 마주가 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4월이 되면 보유중인 씨암말과 가장 배합이 좋은 씨수말을 골라 교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부터 11개월이 지난 후에는 최고의 혈통을 지닌 플레이어 소유의 경주마가 탄생한다. 태어난 망아지는 초원에서 24개월간 성장한 뒤 마방에 입사하는데, 플레이어가 지정해주는 훈련을 받으며 능력치를 올려나가게 된다. 매월 10개 내외의 경마대회가 열리고 이중에서 경주마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대회를 골라 출전시킬 수 있다. 대회의 성적에 따라 경주마는 전적과 수득 상금이 쌓이는데 이에 따라 클래스가 정해지고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의 격 또한 달라진다. 기본 게임 외에도 온라인에 경주마를 등록시키게 되면 VS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다. VS레이스는 실제 플레이어간 경주가 가능해 친구들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KRA한국마사회의 협조 하에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경마대회가 올라와 있으며, 일본에서 열리는 경마대회 역시 대부분 구현돼있다. 무엇보다 현존하는 경마 게임 중 가장 현실성있게 구현된 레이스 장면은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제공하며 실제 레이스를 보는 것처럼 자신의 말이 달리는 모습을 관전할 수 있다.
「더비임팩트」는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오랫동안 경마를 사랑해온 경마팬이라면 오늘은 「더비임팩트」를 통해 마주가 되어 최고의 경주마를 키워내보는 것은 어떨까.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