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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 예고
최근 부경의 감독 부문 다승 판도에 신진 마방들의 약진이 돋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방 중 선두주자로는 26조 방동석 감독이 꼽힌다.
방동석 감독은 지난주 6전 2승을 기록했다. 2승은 전체 마방 중 다승 공동 1위의 성적이다. 올해 2개월이 지난 현재 26조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월 한 달 동안 21전 3승 2위 2회를 기록했고, 2월에는 한 주간의 휴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승을 챙겼다. 현재 7승을 기록해 다승 부문에서 당당히 3위에 랭크돼 있다.
방동석 감독은 올해 감독 데뷔 후 7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면 올해는 한층 진일보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방동석 감독이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긴 해는 바로 지난해다. 방동석 감독의 2012년 성적은 208년 21승 2위 23회. 다승은 물론, 승률과 입상률 모두 데뷔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지난해 대비 더욱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2개월이 지난 현재 7승에 17%대 승률, 25%대의 입상률을 기록해 여느 명문마방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6조는 1군에 진입한 ‘뉴레코드’를 비롯해 ‘본투윈’, ‘사랑드림’ 등이 1군에서 활약하고 있고, 데뷔 후 100% 입상을 기록 중인 ‘밧세바파크’는 최강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고 정상급의 마방으로 성장한 26조 방동석 감독, 과연 그가 올해는 어떤 활약으로 다시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