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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훈련원 교관 출신으로 또 한명의 스타탄생 예고
과천벌 최고의 신사 서정하 조교사가 지난주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서정하 조교사의 100승 기록은 의외로 험난했다. 지난해 9월 ‘황금지존’으로 통산 98승을 기록한 이후 12월 ‘청운태후’의 우승으로 99승을 기록했고, 지난주 1월 12일 ‘에스웨이’의 활약으로 대망의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실질적으로 2승을 추가하는데 4개월의 시간이 흘러 기록 달성이 쉽지 않았던 것.
서정하 조교사의 100승 달성은 마방 개업 후 무려 9년 만에 이뤄졌다. 경쟁 마방과 비교해 볼 때 다소 늦은 기간으로 볼 수 있으나 기본부터 착실히 준비하고 다져온 그 이기에 현 시점부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정하 조교사는 조교사 데뷔 당시 본지를 통해 “아직 말이라든가 기수라든가 하는 제반 사항이 무(無)이기 때문에 무엇이라 말할 순 없지만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43조는 무에서 시작에서 유를 창출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감안해 볼 때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 훈련원 교관 출신인 서정하 조교사, 우리는 34조 신우철 조교사에 이어 또 한명의 교관 출신의 스타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싶다.
★43조 서정하 조교사 100승 일지
| 다승 | 경주일자 | 경주마 |
| 100승 | 2012.1.12 | 에스웨이 |
| 50승 | 2009.8.8 | 원더액트리스 |
| 1승 | 2005.5.7 | 은청파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