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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이후 1월 최다승 경신 유력해 빠른 우승사냥 기대
최근 5년 연속 연간 다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19조)가 2013년 첫 출발을 알린 1월 첫 주 경마일에 무려 6승을 올리면서 부경경마공원 연간 다승 6연패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4일(금) 제2경주에 ‘노바디캐치미’를 첫 주자로 내보낸 김영관 조교사는 출발이후 빠르게 선두를 장악하며 10마신차의 여유승으로 2013년 새해 첫 승을 올렸고, 이후 3경주에서 ‘라온보스’, 5경주에서 ‘샌드퀵’, 6경주 ‘마이키’, 11경주 ‘로드투프린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금요경마일 8두의 출전마중 5두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일요경마일에는 5경주에 ‘동트자’만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새해 첫 주 9두의 출전마중 6승과 3위 1회로 마무리를 했다.
지난해 79승을 올리면서 최고의 통합경주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김영관 조교사의 낙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김영관 조교사는 부경경마공원 5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고, 또한 승률 25.4%와 복승률 41.2%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알찬 경주내용을 선보였는데, 2013년 새해 벽두부터 압도적인 우승사냥을 시작해 올해는 지난 2009년 3승차로 연간 100승 달성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광열(1조)·김상석(8조)·윤주혁(14조)·최기홍(20조) 조교사들도 새해 첫 주 각각 2승씩을 올리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