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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오늘 28(금)까지 2013년도 외부마 기승훈련자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고 신규 외부마 기승훈련자를 모집에 나섰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인 남녀(1년이상 체류가능 외국인 포함)이며 체중이 70kg 이하인 자로써 전직 조교사 및 기수, 경마장 마필관리 경력 2년 이상인자 및 외부목장 소유 또는 마필관리 경력 3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에 한한다. 기간 중 접수자들은 보안 및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013년 1월 16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외부목장의 경주들을 대상으로 경마장 내 주로를 활용하여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경마공원 내 경주로를 개방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외부마 기승훈련자를 첫 모집했고, 지난해에는 외부마 기승훈련자를 신규 23명과 기존 4명 등 2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에선 외부마 기승 훈련 활성화를 위해 ‘외부마 순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마주가 외부마 기승조교자에게 마필을 위탁하고, 외부마 기승조교자가 7일 이상 경주로에서 조교한 뒤 입사한 신마에 한하며 입사 후 출주시점과 성적에 따라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제주경마공원이 외부목장의 경주마들에게 경주로를 개방하는 이유는, 경마공원 입사 전부터 외부마의 경주로 훈련 기회를 확대하여 미순치마의 입사를 최소화함으로써 훈련 완성도를 높여 경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