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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경기상 및 공로패, 신인상 부분 등 발표 및 화합 무대 가져
“오늘은 올 한 해동안 노력한 지도자와 선수들 그리고 승마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내년에는 승마인 모두가 승마 선진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한국마사회 후원, 대한승마협회(회장 신은철) 주최, `2012 승마인의 밤` 행사에서 엘리트 승마인들이 모여 한 해를 결산했다. 12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18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다.
대한승마협회 박기범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2012 경기상과 공로패, 최우수 단체상, 신인상, 우수 심판상과 우수 지도자상, 공로상 부분으로 나눠져 시상을 했다. 마장마술 경기상 부분에 김균섭 선수(인천시체육회)가, 장애물 경기상 부분에는 허준성 선수(KRA승마단)이 선정됐다. 방시레 선수(KRA승마단)는 종합마술 부분 경기상을 수상했다. 또 마장마술 신인상 부분에는 정유연 선수(청담고), 장애물 신인상 부분에는 이승찬 선수(오남고)가, 우수 지도자 부분에는 정현아 씨, 우수심판 부분에는 김무현 심판이 선정되어 기념 배지와 상패를 부상으로 받았다. KRA 승마단은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주요 내빈 및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신은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승마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시아 무대를 넘어 승마 선진국으로 도약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국마사회 회장을 역임한 아시아승마연합회의 김광원 회장은 축사에서 “경마에서 번 돈을 승마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승마연합회, 아시아승마연합회가 대승적으로 융합해야 한다”며, “한 해동안 쌓은 금자탑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서 모든 승마인들이 이해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말춤 경연 및 장기자랑을 하는 등 화합 무대를 가지면서 2012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기타 수상 부분
우수 말 : 다크시크릿(마장마술·인천시체육회), 썬파이어(장애물비월, KRA승마단), 토마스오말리(종합마술, KRA승마단)
공로상 : 채송아 연합뉴스 기자
표창패 : 한세호 대한승마협회 대리
감사패 : 길전식 대한승마협회 고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