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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맞은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한파가 몰아치고 폭설이 내리면 승마 초보자는 말을 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지만, 기우일 뿐이다.
한겨울에 승마장에 가면 콧수염에 고드름을 주렁주렁 단 말들이 사람을 태우는 모습, 동호회 사람들끼리 난로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승마를 즐기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전국 각 승마장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을 위한 승마캠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 용인의 지산 홀스랜드(홍승호 원장)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미국 브레이어 주립 대학에서 승마 연구학을 전공한 이수희 코치와 홍승호 원장이 직접 영어로 승마 수업을 진행한다. 2013년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주 4회,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8회 강좌(24만 원 특가)로 구성됐다. (문의: 010-5110-9599 홍승오 원장)
춘천에 있는 화이트밸리 승마클럽(원장 강유진)도 실속 있는 테마식 승마캠프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2013년 1월 8일부터 열리는 이번 캠프는 8세부터 16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마사 안내 및 승마 이론 교육, 승·하마법부터 다양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모든 과정마다 영어 전공자와 승마 교관이 함께하며, 참가 학생의 부모님은 인터넷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문의: 010-3312-8793, 강유진 원장)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