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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 산업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고자…지구력 70km 경기 진행
올해 승마 아카데미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내년도 말산업 육성 사업 예산을 7억 원이나 확보하면서 말산업 특구 유치에 나선 서귀포시가 제2회 말테우리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는 (사)대한말산업진흥협회, JIBS제주방송과 서귀포시승마연합회(회장 노철) 주최로 12월 8일(토)에 제2회 말테우리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말의 우수성 홍보 및 관광 활성화 외에도 말산업 특구 지정 대비를 위한 행사다.
이번 말테우리 승마대회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OK승마장에서 개최되며, 만14세 이상 생활체육 승마 동호인은 참여 가능하다. 당일 오전 마체 검사를 시작으로 9시 30분부터 지구력 70km 경기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말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라 승마 인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승마 아카데미 외에도 말 테마 체험 마을 건립을 위한 예산 5억 4,400여만 원을 내년 예산으로 확보하면서 말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