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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이 경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경마팬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경주감시화면 제공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KRA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경마시행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주감시용 정면화면을 서울경마공원 예시장 및 관람대 모니터를 통해 12월 1일(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은 경마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주 때마다 6명의 심판들은 20대의 카메라로 찍은 경주 감시용 화면을 이용해 기수들의 미세한 동작을 관찰하고 기수의 작은 실수도 즉결 심판을 받게 할 정도로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은 지난해 10월 정기개편에 발맞춰 경마실황중계를 풀HD 방송으로 전환한 바 있고, 기존 경마팬에게 1개 경주화면 표출에서 2개 경주화면 제공을 하면서 경마팬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올해 실황중계 HD방송 서비스를 완료함에 따라 기존 경마정보 외에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경주 감시화면의 확대 제공을 결정하게 됐다.
경주 감시화면은 매 경주 발매 마감 15초 후부터 제공될 예정이어서 경마고객에게 정확한 경주전개 모습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정성과 신뢰 확보가 중요한 경마의 투명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