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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2세 자마 수득상금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 기록 중
올해 유력한 리딩사이어 후보인 ‘메니피’의 진가가 2012년 「Breeders`Cup」 경주를 통해 재 입증됐다.
2012년 「Breeders`Cup」 경주에선 ‘야풍’, ‘케이탑’, ‘판타스틱재즈’가 나란히 1~3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메니피’의 자마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메니피’는 지난 2010년 「Breeders`Cup」 경주에서도 1~3위를 기록한 ‘선히어로’, ‘선블레이즈’, ‘우승터치’ 등을 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Breeders`Cup」 경주에서 자마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니피’는 국내 씨수말 중 조기완성형 경주마를 배출함에 있어 가장 검증된 씨수말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니피’는 지난 2010년 국내 2세자마 부문에서 씨수말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고, 이후 2011년 2위, 2012년 현재는 다시 1위를 기록해 2세 자마 부문의 최강 씨수말임을 입증했다.
물론 ‘메니피’의 활약은 2세 자마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메니피’의 첫 자마들로 구성된 2011년 3세마 부문에선 최다 상금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2세, 3세마 부문에 이어 전체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리딩사이어에도 당당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씨수말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메니피’, 국내 경마 시스템에 최적화된 씨수말로 평가된 그의 활약은 벌써부터 국내 무대가 좁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