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수많은 명마를 배출하면서 명마제조기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현재까지 580승을 기록하는 큰 활약을 펼쳐온 김문갑 조교사(53조)에게 조교정지 처분이 내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 조교사는 경마비위와 관련해 외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던 중 마사회가 최근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하면서 스스로 자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김 조교사가 자수를 해옴에 따라 7일(수)부로 조교정지 처분을 내렸고 향후 검찰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김 조교사에 대한 제재를 결정할 예정으로, 올해 경마비위 예방시스템 운영상 검찰측과 사전 업무협의를 통해 특별 자수기간 중 자수자에 대해 구형시 감경을 협조한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 조교사의 조교정지 처분에 따라 53조 위탁관리마의 위탁관리 변경이 이뤄져 위탁관리마의 소속조 변경이 발표됐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