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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이 신규마주 모집에 나선다.
서울경마공원측은 9일(금) 오후 마사회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조합마주와 법인마주 ○○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마주 모집에선 법인마주의 경우 기존 상법상의 법인 외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지방공단 및 지자체가 50%이상 출자·출연한 지방공사), 농협중앙회 회원 조합 등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올해 조합마주의 조건에선 변화가 보이는데, 우선 자격조건이 연소득 5,000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150만원 이상으로 완화(‘11년 연소득 7,000만원 이상)했고, 출자비율을 1%∼50%미만으로 확대하고, 조합원 수도 5명∼30명(’11년 5명∼20명)으로 조정하였다.
마사회관계자에 따르면 신규마주 모집에서 개인마주가 제외된 것은 현재 서울경마공원 마주수가 거의 적정수준이라는 판단에서 올해는 개인마주를 모집하지 않기로 한 것이며, 조합마주 지원조건을 조정한 것은 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 조합마주에 대한 신청이 생각보다 저조했던 것에 기인한 것이라 말한다.
한편, 이번 신규마주 모집에는 제4경마장 건설을 추진중인 영천시가 법인마주로 신청을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