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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12월 2일 경주 포함) 5주 동안 총 80개 경주 시행
2012년 경마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11월 경마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1월은 5주간 총 80개(국산마 55개, 외산마 25개) 경주가 시행된다. 11월 경주는 당초 총 85개 경주가 시행될 예정이였으나 지난 2월에 추가 시행된 8개 경주 중 11월 한 달 5개 경주가 축소 시행되고, 12월에 3개 경주가 축소돼 최종 11월에는 80개 경주가 치러진다.
경주 당 편성두수는 최소 7두~ 12두가 편성되고, 1000M는 안정상의 이유로 12두가 출전을 한다. 출발시각은 지난 10월과 비교해 금요일 1경주 발주 시작이 조금 늦춰진다. 금요일 1경주 발주 시각은 기존 11시 50분에서 12시로 10분 늦춰서 발주되고, 일요경마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1경주가 12시 15분에 발주된다.
11월 경주 중 가장 주목을 받는 대회는 오는 4일에 펼쳐질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다.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는 올해 첫 시행된 「Queens` Tour」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자 부경에서 시행되는 경마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는 제9회 「대통령배」(11월 11일 시행) 경마대회와 제5회 「Breeders` Cup」(11월 25일 시행) 경마대회가 중계 경주로 시행돼 역시 흥미진진한 경주로 관심을 모은다.
11월은 풍성한 경주 외에 조교사와 기수 간 다승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진다. 현재 조교사 부문 다승 1위는 61승을 기록 중인 김영관 조교사다. 다만 57승의 백광열 조교사가 4승차로 맹추격 중에 있어 현재로선 최후의 승자를 가늠하기 힘 들 만큼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외 기수 부문은 김용근 기수의 독주가 계속 되는 가운데 과연 연간 최다승 기록을 달성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경 연간 최다승 기록은 조성곤 기수가 2011년 작성한 86승이다. 현재 김용근 기수가 78승을 기록 중이라 이르면 11월에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2012년 경마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농사를 누가 성대하게 마무리 지을지는 이번 11월이 귀중한 한 달이 될 것이다.
★11월 주요 경마대회 및 언론사배 명칭부여 경주 일정
| 경주명(장소) | 경주일 | 조건 | 경주거리 | 상금 | 비고 |
|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부경) | 11.4(일) | 혼합1군, 5세이하, 암 | 2000M | 5억원 | 「Queens` Tour」시리즈 3차 관문 |
| 제9회 대통령배(서울) | 11.11(일) | 국산1군, 오픈, 별정Ⅴ | 2000M | 7억원 | 20012년 최강 국산마 선정 |
| 제5회 Breeders` Cup(서울) | 11.25(일) | 국산2군, 마령, 2세 | 1300M | 3억원 | 2012년 최강 2세마 선정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