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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관광 붐 타고 승마 관광도 주력 상품으로 외국에 알릴 기회
말(馬)과 관련한 역사, 천혜의 자연 환경, 한해 외국인 방문 100만 명, 국내 최대 말고기 ‘소비특구’이자 말이 대접받는 곳 제주에서 2012 제주국제지구력승마대회(CE Novice급)가 열린다. 골프와 요트 등 기존의 관광레저산업 이후 대세로 자리 잡을 승마관광 상품을 알릴 중요한 대회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 주최, 국제승마연맹과 대한승마협회, 마주협회와 제주마생산자 협회 등이 후원하는 2012 제주국제지구력승마대회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제주 애월읍 제주승마공원에서 열린다. ‘말 마라톤’으로 불리는 40km, 80km 개인전 경기가 열리며 1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말은 국산마로 최소 60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총 상금은 900만 원이며, 완주한 개인에게는 완주기록증과 승마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는 “고품격·고부가가치 상품인 승마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승마 관광을 기존의 여행 체험과 연계한 핵심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064-740-6993, 6994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