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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전대 마사과에서 재활승마 시연 및 홍보 예정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통합 의학,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인근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 마사과를 중심으로 재활승마관을 별도로 설치, 재활승마를 홍보하고 시연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장애 극복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말을 활용하는 치료 활동인 재활승마가 도입된 건 10여 년. 한국마사회와 삼성전자승마단을 주축으로 시작한 재활승마는 장애 아동 재활 승마 한마당 및 국제 심포지엄 등과 같은 행사를 하고 `힐링`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면서 승마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기전대 마사과 박영재 교수는 “재활승마는 (기승자가 말을 타면서) 기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면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고, 육체적으로는 자세를 잡고 평상시 취약한 근육 운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열리는 재활승마 체험이지만 ‘치료’라고 인식하기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을 체험하는 것으로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통합의학박람회 재활승마 체험은 박람회장 내 국화축제장 앞에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