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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양대인 전문위원 장남 양지원 씨, 장애물 C Class 대학부 우승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인 제7회 농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가 9월 7일부터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진행 중이다. 대회 7일째를 맞아 생활체육 부분과 엘리트 부분에서 반가운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총상금 1억 3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첫날, 영화와 사극 등에서 왕 전문 배우로 활동하는 KRA 연예인승마단 호스타(Horstar)의 단장 임호 씨와 탤런트 문지영 씨가 생활체육대회 마장마술 ⅢClass 부분에 출전,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를 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호 씨와 문지영 씨는 일반부 특별상으로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함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이상훈 씨와 남상미 씨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월에 열렸던 제3회 임자 해변 말(馬) 축제 릴레이 부분에서 우승을 한 골드레이크 승마학교 팀의 임성주, 이종문, 김명옥 씨는 이번 대회에서도 릴레이-2단체 경기 일반부에서 또다시 우승하면서 생활체육 릴레이 부분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본지 양대인 전문위원의 장남 양지원 씨(단국대학교)가 엘리트 대학부 장애물 C Class에서 72.96점을 얻어 우승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양지원 씨는 엘리트 대학부 장애물 B Class에서도 66.91점으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국 3천여 명의 생활체육 관계자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농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