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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준 기수 올해 최고의 활약으로 하반기 도약 발판 마련
상반기 마지막 경마가 시행된 지난주 4조 임금만 조교사와 채규준 기수가 최고의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중 4조 임금만 조교사는 총 8전 4승 2위 3회를 기록해 승률 50%, 입상률 87.5%를 기록해 경쟁마방을 압도했다. 상반기 결산 다승 4위에 랭크된 임금만 조교사는 올해 유독 입상률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현재 30% 이상의 입상률을 기록, 입상률 부문 단독 2위의 기록으로 경마팬들의 성원을 얻고 있다.
현재 30여두의 경주마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4조는 신예 기대주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원더풀남해’, ‘오메가’, ‘헨리히긴스’ 등과 2세 신예 ‘마운트아부’ 등은 4조를 대표하는 경주마로 성장세가 기대 된다.
한편 4조의 활약에 이어 기수 부문에서는 채규준 기수가 올해 최고의 성적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주 총 9전 4승을 기록한 채규준 기수는 올해 월 최다승의 기록과 함께 몰아치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줘 하반기 전반기의 부진을 딛고 만회할 여지를 남겼다.
상반기 조교사와 기수 부문 다승 경쟁은 19조 김영관 조교사, 김용근 기수의 원맨쇼로 막을 내렸다. 과연 하반기에도 이들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경쟁 마방과 기수들이 대반격을 통해 역전극을 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