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3세 기대주 ‘엘캄페온’과 4세 ‘정상나래’, ‘과천킹’ 우승 경합 예상
오늘 제5경주는 강원도지사(최문순) 방문기념 특별경주로 신설된 「Lively Gangwon」 기념경주가 펼쳐진다.
이번 「Lively Gangwon」 기념경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개최 시행되는 가운데 당초 7월 경주 계획에는 없던 경주가 새롭게 편성돼 경주 조정이 이뤄졌다. 조정은 7월 1일(日) 5경주가 국산5군 1200M 마령경주로 시행될 예정 이였으나 국산3군 1800M 핸디캡 경주로 대체 변경되어 시행된다.
신설된 「Lively Gangwon」 기념경주의 총상금은 기존 국산3군 1800M 기준에 의해 7천 4백원이 5위 경주마까지 상금이 부여되고, 우승마의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에게는 트로피가 수요 되며, 부상으로는 콘도 숙박권이 제공된다.
「Lively Gangwon」 기념경주로 시행될 제5경주는 국산 3군 신예마와 기존마 11두가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 핸디캡 경주로 시행될 이번경주는 최고 부담중량인 55kg을 짊어진 ‘과천킹’, ‘댄싱플리트’, ‘서울황태자’와 최저 부담중량 50kg의 ‘굿메시지’까지 부담중량차가 크지 않아 혼전 경주로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출전마중 우승 유력후보로는 ‘엘캄페온’, ‘정상나래’, ‘댄싱플리트’ 등이 꼽힌다. 3세 신예 ‘엘캄페온’은 직전 3군 승군 후 첫 1800M에 도전해 3위를 기록,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를 높였고, ‘정상나래’는 단독 선행의 경주 여건과 역시 거리 적응을 마쳐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 ‘댄싱플리트’는 최근 상승세의 걸음에 이미 직전 경주에서 ‘엘캄페온’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어 상승세를 바탕삼아 도전에 나선다.
다만 이번경주는 편성상 뚜렷한 강자가 없어 혼전 양상을 부추기고 있다. 상위 3두 외에 우승 도전에 나설 경주마로는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로 현 경주 여건이 유리한 ‘과천킹’과 3군에서는 이미 풍부한 경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무브먼트’도 만만치 않은 상대마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이번 「Lively Gangwon」 기념경주 시행 외에 강원도와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7월 1일(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간 상호협력 공고화를 위한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마사회는 강원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농어촌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고, 장터를 열어 강원도 특산물을 경마팬 대상으로 10~20% 특별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