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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에 한꺼번에 3명의 신규 조교사가 데뷔를 하면서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말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을 해온 김춘근(8조), 최혜식(39조), 박원덕(52조) 조교사가 정년을 맞이함에 따라 해당조를 신규 조교사에게 마방 대부를 하는 후속조치를 마무리 했다.
당초 서울경마공원은 올해 3명의 정년은퇴자가 발생 예정인 상태에서 조교사 면허 소지자가 적기 때문에 4월부터 조교사 신규면허시험을 실시해 4명(김동균, 양희진, 허재영, 구민성)의 신규 면허자를 선발해 기존 면허 소지자(최용구 조교보, 박태종 기수)를 포함 최종 서러브렛 조교사 면허 소지자는 총 6명이 되었다.
기존 조교사 정년이 정해진 가운데 신규 조교사 면허시험과 마방대부심사 등이 촉박하게 진행되면서 정년일과 최종 마방대부심사 결과 발표가 거의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서울경마공원은 8조는 최용구, 39조는 허재영, 52조는 김동균 신규 조교사와 각각 마방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6월 마지막주가 7월과 겹치고 마방대부가 늦춰진 관계로 3개조는 대부분 이번주 위탁관리마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52조의 경우 6월에 해당하는 토요경마에는 2두가 출전했지만, 일요경마에는 역시 위탁관리마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