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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다승왕 도전에 나선 조성곤 기수, 여름을 기점으로 역전 발판 마련
부경경마공원의 관계자 부문 다승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다승 2위에 랭크된 1조 백광열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가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중 지난주 3승을 챙긴 백광열 조교사는 6월에만 벌써 8승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다승 1위인 김영관 조교사에 5승차로 다가선 백광열 조교사는 지난 2월부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 하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기수 부문은 조성곤 기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주 4승 포함 무려 58% 이상의 입상률을 기록한 조성곤 기수는 올해 33승으로 단숨에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저력을 보여줬다.
1조 백광열 조교사는 최근 2년 연속 다승 2위에 그친바 있고, 조성곤 기수는 최근 3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바 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들이 올해 다승왕 타이틀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다승 2위에 랭크된 1조 백광열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 과연 이들이 여름의 고비를 기회로 삼아 다승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