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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다승왕 도전에 나선 신우철 조교사, 다승 쌓기에 박차 가해
한주만 지나도 순위가 바뀐다? 서울경마공원 조교사 부문의 다승 경쟁이 매주 치열하게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는 한동안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 조교사 다승 부문에서 10조와 34조가 새롭게 다승 선두에 올라 주목을 받은 반면, 줄곧 다승 선두를 질주했던 18조는 다승 순위 3위로 하락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3년 연속 다승왕 도전에 나선 34조는 막강한 경주마의 자원으로 다승 선두에 복귀했다. 34조는 국내 최고의 경주마인 ‘터프윈’을 비롯해 질과 양적으로 풍족한 경주마 자원으로 당분간 1위 수성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34조와 더불어 다승 선두에 오른 10조는 올해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흥마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후 최다인 30승을 기록한바 있는 10조는 올해는 벌써 24승을 기록 중에 있어 개인 연간 최다승 기록 갱신은 물론 올해 다승 경쟁부문에서도 경쟁력 있는 활약이 기대 되고 있다.
매주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조교사 부문의 다승 경쟁에서 과연 10조와 34조의 다승 선두 입성이 일주천하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중반부 다승 판도의 핵으로 부상해 입지를 다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2년 서울경마공원 조교사 다승 순위
| 승수 | 조교사 | 다승 |
| 1 | 34조 신우철 | 24승 |
| 1 | 10조 정호익 | 24승 |
| 3 | 18조 박대흥 | 23승 |
| 4 | 51조 김호 | 21승 |
| 5 | 9조 지영훈 | 19승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