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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경상남도지사배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 가려질 듯
2012년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Queens` Tour」경주 제2관문에서 부경 대표마인 ‘상승거탑’이 우승을 기록해 최우수 여왕마 선정에 다크호스로 부각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Queens` Tour」시리즈 경주는 최우수마에게 특별적립금 3억원이 지급돼 대회가 진행될수록 상금 획득을 위한 뜨거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1, 2차 대회가 끝난 현재 순위별 점수를 살펴보면 지난 1차 관문인 뚝섬배 대회의 우승마 ‘로열임브레이스’와 KNN배 우승마 ‘상승거탑’이 11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랭크되어 있고, 이외 뚝섬배 3위, KNN배 2위인 ‘깍쟁이’와 뚝섬배 2위, KNN배 3위를 기록한 ‘감동의바다’가 승점 7점을 획득해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현재 1, 2차 관문이 막을 내린 가운데 순위별 점수를 살펴보면 아직 최우수 경주마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오는 11월 「Queens` Tour」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 대회의 우승마가 결국 최우수 경주마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혼전이 불가피한 여건에서 가장 유리한 마필은 역시 승점 11점을 획득한 ‘로열임브레이스’와 ‘상승거탑’이다. 이들은 남은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우승 혹은 2, 3위를 기록해도 최우수마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이외에도 현재 승점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깍쟁이’와 ‘감동의바다’ 등도 남은 3차 관문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차지할 경우에는 최우수마에 선정될 확률이 높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반면 상위 경주마 외에도 남은 3차 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는 동일 승점 발생시 경상남도지사배 상위 순위마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대회 방식에 따라 여러모로 3차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 대회가 이번 「Queens` Tour」시리즈의 최종 우승마를 가리기 위한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첫 시행되는 「Queens` Tour」시리즈 경주는 우수 암말 생산 환류 활성화를 통한 경마의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신설된 경주로 최우수마에게는 3억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경주별 1위 11점, 2위 5점, 3위 2점 등의 점수가 주어져 최우수마를 선정하게 된다.
★「Queens` Tour」 시리즈 중간순위
| 순위 | 경주마 | 획득점수 | 비고 |
| 1 | 로열임브레이스(부경) | 11점 | 뚝섬배 우승(11점) |
| 1 | 상승거탑(부경) | 11점 | KNN배 우승(11점) |
| 3 | 감동의바다(부경) | 7점 | 뚝섬배 2위(5점), KNN배 3위(2점) |
| 3 | 깍쟁이(서울) | 7점 | 뚝섬배 3위(2점), KNN배 2위(5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