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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방송통신연구소 이사장인 서울마주협회 강용식 회장이 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디어 생태계의 미래’ 출판기념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용식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센터에서 격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승권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박천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세미나 후에는 21세기방송통신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디어 전문가 24인이 공동 집필한 논문집『미디어 생태계의 미래』출판기념회와 리셉션이 열렸다.
강용식 회장은 이번 논문집 발간에 대해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의 글로벌화와 모바일 및 스마트미디어의 탄생은 미디어의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 성장, 퇴보할지 그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과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우리 사회,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미디어 생태계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인간의 심성도 즉흥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유치원생도 아이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 시대에 미디어 접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마주협회 회장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경마홍보혁신시대를 천명하며, 경마홍보에 매진해온 강 회장은 말산업 시대를 맞아 경마산업도 이제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경마홍보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경마스토리텔링을 통한 컨텐츠 창출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적용이 가능한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혁신적인 경마홍보 모델을 개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