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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을 비롯한 인기마 모두 부진해 최근 1군 경주의 특성 그대로 보여줘
과천벌 국산마 1군 경주는 인기마가 유명무실하다? 지난주 6월 2일 11경주는 국산마 1군, 1400M 경주로 치러진 가운데 ‘번개강호’가 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어내 1군 입성 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당초 거리에 대한 이유로 혼전이 예견됐던 이번경주는 인기를 모은 ‘천운’을 비롯해 ‘스페셜윈’, ‘풀스텝’등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번개강호’, ‘골든로즈’, ‘브라더스’ 등은 각각 1~3위로 기대 이상 선전해 최근 국산마 1군 경주의 혼전 양상을 그대로 대변했다.
한편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최근 국산마 1군 경주에 대해선 인기마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핸디캡 부여에 따른 냉철한 평가의 필요성과 2군에서 갓 진입한 신예마의 경우는 과거 1군 경주의 높은 벽을 감안한 고정관념식 경주 분석에서 탈피하는 것도 효율적인 경주 분석의 방법으로 제기 되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