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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케 기수는 "경주 전 본인이 실시한 2회 조교와 오늘 경주로 출장 시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3코너를 지나면서 말이 외측으로 기대며 나가기 시작했고, 3,4코너 중간지점부터는 말의 오른 앞다리의 절음이 현저하게 느껴져 말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수의의원의 마체검사 결과 `미스터파크`는 우전 양측 근위 종자골 원위 인대 단열`로 경주 부적격 처분을 받았고 결국 안락사했다.
`새강자`의 15연승 기록을 경신하고 1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스터파크`의 마지막을 함께 한 수많은 경마팬들은 아까운 명마가 떠나간 것에 대해 함께 비통해 했다.
김지영 기자 olympus77@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