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가 지난주 무려 4승을 기록해 최고 기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주 총 15번의 기승을 한 박태종 기수는 이중 4승, 2위 2회를 기록해 군더더기 없는 기승술로 후배기수들을 압도했다. 박태종 기수는 ‘엘레나’, ‘로열갤러퍼’ 등에 기승해선 하위군 인기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우승을 기록했고, 상위군에서는 ‘뉴앤드베스트’, ‘프라임갤러퍼’에 기승해 인기순위 이상의 성적으로 본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1751승으로 2000승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앞둔 박태종 기수는 올해 4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배기수 못 지 않은 기승술과 체력을 과시하고 있고, 매월 15% 내외의 승률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 하반기에도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주에 경주 중 부상으로 인해 중도하차한 문세영 기수를 비롯해 원정일, 박시천, 이상혁 기수 등은 이번 주 건강상에 이상없이 경주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올해 기수 다승 부문은 61승을 기록 중인 문세영 기수가 선두에 올라있다. 이외 2위는 30승의 조인권 기수, 3위는 29승의 박태종 기수가 랭크된 가운데 과연 남은 7개월 동안 이들이 문세영 기수와의 다승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