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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레저스포츠의 인식 속 스폰서 경주 활성화 발판 마련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5월 27일(日) 국내 첫 “부경 스폰서 경주 DAY”로 지정, 전 경주를 기업 타이틀 경주로 시행해 관계자와 팬들로 하여금 큰 성원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부경의 약 20개 향토기업들이 부산시민을 위한 사은바자회인 “부산사랑 문화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부경경마공원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로 시행 하게 된 것.
트렉스타, KT소닉붐프로농구단, (주)대아고속해운, 부산우유, (주)비락, (주)대선주조 등 부경을 대표하는 6개 향토 기업들이 참가한 이벤트는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 등 경품(약 1억 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했고, 시가보다 70%넘게 저렴한 특별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일부를 부산시교육청에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
이종대 부경경마공원 본부장은 “기업의 타이틀 경주대회는 마사회와 관람객 그리고 후원기업 모두가 이익이 되는 마케팅 전략”이라면서 “이제는 과거의 경마가 아닌 대중성 있는 레저스포츠로서 인기가 있는 만큼 기업들의 타이틀경주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고, 스폰서 경주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경마공원이 주말마다 수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고 자사의 기업타이틀 경주가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 등 총 33개 지역에 경주의 위성중계를 통해 20만 명에 가까운 경마 관람객에게 노출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밝혀 여러모로 이번 이벤트는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향후 활성화된 스폰서 경주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