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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조 김영민 기수도 2승 2위 1회의 기록해 선전
26조 방동석 조교사가 지난주 마방 개업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주 총 4두의 경주마를 출전시킨 방동석 조교사는 이중 무려 3승을 쓸어 담아 75%의 승률을 기록했고,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들은 성적 이상의 좋은 경주 내용을 보여줘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주 3승을 몰아친 26조의 첫 포문은 ‘사랑드림’이 열었다. 5월 18일 9경주에 출전한 ‘사랑드림’은 무려 14주 만의 출전이라 경주 시작전 인기를 모으지 못했으나 실제 결과 2위 경주마를 무려 13마신차로 제치는 괴력을 발휘해 우승을 기록했고, 이후 20일(日)에는 4경주의 ‘본투윈’과 6경주의 ‘행복드림’이 시원한 추입력을 바탕으로 역전 우승을 이끌어내 수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주력을 선보였다.
지난 2005년 부경경마공원 개장 당시부터 활동을 시작한 26조 방동석 조교사는 그동안 풍족하지 못한 경주마 자원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벌써 8승을 올려 지난 2010년 본인이 기록한 11승을 넘어서는 활약이 기대 되고 있다.
한편 26조에 소속된 김영민 기수도 지난주 2승을 기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주 우승을 기록한 ‘나비소녀’와 2위를 기록한 ‘트럼벨’은 모두 비인기마로 인해 김영민 기수의 호성적이 더욱더 빛을 발했다.
그동안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방동석 조교사와 김영민 기수, 이들이 지난주의 호성적을 계기로 한층 발전되는 마방과 기수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