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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경마고객 눈높이 맞춘 경마 건전화 추진
한국마사회가 일반 국민과 경마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경마건전화 추진에 나선다.
마사회가 20일(일)부터 ‘경마 건전발전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2007년 사감위 발족 이후, 일반 국민과 경마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경마 건전화 추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2011년 사감위의 ‘건전화 평가’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체계적 추진 필요성이 대두되어, 경마건전화 노력의 일환으로써 언론·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경마고객들로부터 발전적인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단 운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경마 건전발전 자문단’은 언론계의 배병만(스포츠월드 레저국장), 시민단체의 강신성·홍덕화(도박규제넷 집행위원), 김선호(중독예방시민연대 공동대표), 공인택(세잎크로버 사무국장) 김병수(세잎크로버 집행위원), 경마고객 정재섭·정성욱 등 8명으로 구성되었다.
자문단은 1년동안 경마건전 발전에 대한 정책적 제안, 경마·서비스 경영일반에 관한 정책적 제안, 사감위 및 경마건전화 정책 관련 외부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외부전문가의 고견과 고객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경마건전화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